[더뉴스-더인터뷰] 이란, 미군 기지 타격...전면전 위기 고조 / YTN

2020-01-08 15

■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란이 피의 보복을 시작했습니다. 순교자 솔레이마니라는 작전명 아래 오늘 새벽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에 미사일 수십 발을 발사했습니다.

미국도 강경대응을 천명했습니다. 이란과 미국의 전면전이 임박한 걸까요?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센터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센터장님 안녕하십니까?

[신범철]
안녕하세요.


방금 나온 속보 얘기부터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란 국영방송에서 미사일 공격으로 미국인 8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는데 이렇게 되면 미국의 대응이 강해지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신범철]
만약에 이란의 발표대로 80명의 미군이 사망했다고 하면 이건 사실상 전면전으로 가는 길인 거죠. 다만 미 측에서는 그것을 갖다가 확인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이 얼마 전에 트위터를 이렇게 했는데 거기에는 so far, so good. 그러니까 지금까지 큰 피해는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미국의 공식집계 발표 내용을 한번 확인한 다음에 전망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이게 이란의 주장이 부풀려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신범철]
그렇죠. 결국 이것도 전쟁과 함께 심리전이 동반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자신들의 전과를 크게 확대하는, 과장하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피해 상황은 조금 더 기다려서 정확한 통계를 보는 것이 향후 정세를 바라보는 데 조금 더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미국 측의 공식 발표도 좀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지대지 수십 발을 쐈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 미사일일까요?

[신범철]
이란에 사하드 미사일이 있어요. 나름대로 자기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미사일이 있는 거고요. 다만 만약에 실질적으로 80명에 달하는 인명피해가 났다면 전통적인 미사일보다는 저고도로 비행하는. 작년에 북한이 실험한 이스칸데르미사일이나 신형 미사일일 가능성도 있다.

왜냐하면 미군 기지에는 페트리어트미사일, 요격미사일, 방어미사일이 배치되어 있거든요. 그게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에 그 과정도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란의 무기 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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